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25)가 새 시즌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둔 시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퍼거슨 감독의 분노를 샀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지난 1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포착한 루니의 흡연 장면을 2일 보도했다. 루니는 8시간 동안 술에 취한 상태로 있었으며 나이트클럽 밖에서 큰 소리로 노래하는 등 주사까지 부렸다고.
이에 알렉스 퍼거슨(69) 맨유 감독은 "화나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루니는 프리시즌 첫 경기가 될 오는 4일 아일랜드 베스트일레븐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으나 이번 흡연 사건으로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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