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텔레그라프’는 “한 달에 400만 마리의 모기를 잡은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모기잡기’ 대회에서 우승해 1천900 파운드의 상금을 받았고, 동시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보도했다.
‘세계 최고 모기 사냥꾼’이된 주인공은 대만 남부 지역 윈린의 황 유옌. 그녀는 우연히 한 곤충 트랩 제작회사에서 주최한 모기잡기 대회에 참가했다.
총 72명이 참여해 한 달 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그녀가 직접 잡은 모기의 수는 총 400만 마리에 이른다. 2위와 2배 이상 차이나는 엄청난 양으로 그녀가 잡은 모기의 무게는 총 1.5kg이 넘을 정도.
특히 유옌은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모기사냥꾼’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유옌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곤충 킬러’ 부문의 새로운 강자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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