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갸루족 김초롱의 2시간 화장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국내 최대 갸루 동호회 회장인 21살 김초롱 씨가 출연해 갸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반인들의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갸루는 영어 Girl의 일본식 발음으로 18~22세 정도의 일본 여성들이 구릿빛 피부에 눈과 입술을 밝게 칠하는 메이크업, 혹은 이런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일본 여학생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날 김초롱 씨는 방송에서 “아래 위로 속눈썹을 다 붙인다. 일반적으로 1개 붙이는데 그러면 티가 안 나서 네 개를 붙인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쁜 사람은 태어났을 때부터 예쁘거나 성형을 해야 가능한 건데 갸루는 화장만으로 예쁠 수 있다. 갸루는 나를 돋보이게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냈다.
또한 김 씨는 “화장한 얼굴이 내 얼굴이라 생각한다. 맨 얼굴은 낯설다. 5년 동안 맨 얼굴로 나간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 씨는 화장하는데 약 2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화장이 아니라 변장수준이다” “2시간이나 화장을 하다니 대단하다” “화성인의 맨얼굴이 궁금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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