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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성수기 피해 휴가 떠나는 바캉스족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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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성수기 피해 휴가 떠나는 바캉스족 잡자"
  • 정기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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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체들이 성수기를 피해 늦게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를 겨냥한 여행상품 판매에 나섰다.

CJ오쇼핑은 오는 7일 8월16일∼9월16일, 9월24일∼10월31일 중에 출발일을 정할 수 있는 '세부 크림슨 리조트 5일'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또 8월19일∼10월31일 떠날 수 있는 '대만 화롄, 예류 특급 온천 리조트 4일' 상품을 8일 방송 판매한다.

GS샵도 8월14일∼10월31일 출발하는 '방콕 파타야 3박5일' 상품을 7일에, '중국 상하이, 쑤저우, 저우좡 3박4일' 상품을 오는 8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8월23일∼10월30일 출발하는 '사이판 PIC 골드패키지' 판매 방송을 6일 진행한다.

CJ오쇼핑 여행 담당 양일웅 MD(상품기획자)는 "9,10월에는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성수기보다 20∼30% 저렴한 상품들이 나온다"며 "추석 연휴에 여행을 가려면 8월 둘째 주 이전에 서둘러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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