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양동근의 취중 키스신이 이병헌과의 사탕 키스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양동근과 아이리스의 사탕키스를 뛰어 넘는 키스신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태희는 빗 속 취중 키스신을 양동근과 함께 완성시켰다.
이 촬영은 제주도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극중 서주희(김태희 분)과 이우석(양동근 분)이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나 한 해변가 노천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다 서주희가 기습 키스를 했다.
이에 양동근은 "주희는 연애 도사다. 우석이 마음을 쥐락펴락 하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을 위해 대형 살수차를 동원했다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키스신을 보던 피서객들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태희 양동근 주연의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