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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먹는 식품에 어떤 첨가물 들었나?" 식약청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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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먹는 식품에 어떤 첨가물 들었나?" 식약청 가이드북 발간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8.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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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공식품에 들어간 식품첨가물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소비자가 먹고 있는 식품의 첨가물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각 식품유형별로 사용이 허용 또는 금지된 식품첨가물 관련 정보를 담은 '식품유형별 식품첨가물의 적용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식품첨가물 정보는 품목별로 사용기준이 설정돼 있어서, 어떤 식품에 허가되거나 사용금지된 첨가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는 마요네즈 등 식품을 중심으로 정리돼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가이드는 ▲식품유형별 정의 및 사용이 허용 또는 금지된 식품첨가물 정보 ▲식품첨가물의 품목별 사용기준 등 총 173개의 식품유형에 대한 식품첨가물 정보를 299쪽으로 구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요네즈에 대한 식품첨가물 정보를 찾으려면 ‘마요네즈’편을 확인하면 된다. 사용이 허용된 식품첨가물로서 사용량이 설정돼 있는 안식향산(합성보존료) 등 9품목과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인 식용색소황색제4호 등 17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는 식품제조업계와 지방식약청, 시․도 등의 관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식품첨가물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등 현장에서 또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식품첨가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가이드는 식품첨가물 정보방 홈페이지(http://fa.kfd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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