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는 배변 횟수와 변에 포함된 수분 함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증상으로, 발열ㆍ복부경련ㆍ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급성설사는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성 설사이고,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설사는 대부분 비감염성이며 장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설사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자주 손을 씻고 모든 음식은 가급적 익혀서 먹고, 특히 여행지에서는 얼음이 들어간 음료수나 물 보다는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를 먹도록 한다.
설사가 나면 몸속의 수분이 손실돼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보리차를 자주 마시고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변ㆍ흑색변이 나오고 열이 있거나 대변에 점액이 묻어나오는 경우, 또 지사제 복용 후에도 설사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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