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당청구 환불 상위 5개 병원의 환불액 규모는 2007년 103억3천883만원, 2008년 35억51만원, 2009년 18억2천477만원, 올해 6월 현재 8억2천169만원이었다.
올해의 경우 상위 5개 병원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서울 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순이었다.
손 의원은 "건강보험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거나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의약품 및 치료재료 등의 임의 비급여 사례 등이 많았다"며 "메이저 전문종합병원의 의료비 부당청구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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