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치킨 속포장지'에서 형광증백제 검출
상태바
'치킨 속포장지'에서 형광증백제 검출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06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지원과와 함께 부산시내 치킨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포장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휴가철 많이 소비되는 치킨 제품의 외지 7건, 속지 3건 등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치킨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종이류의 속 포장지 1건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

형광증백제는 재질을 희게 보이게 하는 염료의 일종으로,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암유발 논란을 빚고 있는 물질이다.

연구원은 "일반 용지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형광증백제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에 사용되는 포장지는 반드시 식품포장지로 허가받은 정식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