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현은 6일 여름특집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으로 방영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결혼이유에 대해 "황승환의 언변에 넘어갔다"며 "'결혼하면 다 해주겠다' 장롱 속 매일 선물을 넣어놓는다더니 절대 없다"고 폭로했다.
박윤현은 소개팅으로 황승환을 만나 교제 3개월, 만난 지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윤현은 황승환의 첫 인상에 대해 "첫 만남 당시 짙은 녹색 트레이닝복을 한 벌로 입고 나왔더라"며 "이상형은 커녕 전혀 섹시하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박윤현은 "초반에는 매일 이혼하자고 했다"며 "웨딩사업 때문에 이혼을 못하고 있다"고 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박윤현은 "한 달에 천만원씩 준다더라"며 "너무 쫓아다니니까 미안하기도 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박윤현 황승환 부부는 둘째를 갖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박윤현은 "어느날 큰 아이가 유치원에 간 사이 갑자기 나를 쿡쿡 찌르더라"며 "결국 그날 둘째를 가져 태명을 '한방이'로 지었는데 2년만에 한 번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에 황승환은 "아내가 치마를 잘 안입는데 그날따라 긴 치마를 입었더라"며 "뒷모습이 평상시와 달라 섹시해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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