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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교육] 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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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교육] 웅진씽크빅
  • 정인아 기자 cia@csnews.co.kr
  • 승인 2011.07.29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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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유아에서 성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출판 콘텐츠를 개발하는 교육문화기업. 회원제 과목·종합 학습지, 전집 도서서비스, 단행본, 방과 후 학교, 어학원,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1980년 4월 남대문로 대우빌딩에서 도서출판 헤임인터내셔널로 첫 발을 뗐다. 한 세트가 55만원에 이르는 고가품이었지만 세련된 편집과 내용으로 불티나게 팔린 영어회화 교재 '메슬',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과외금지 조치 단행의 최대 수혜주였던 '헤임고교학습'으로 고교학습 참고서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웅진씽크빅은 아동 전집물 개발에 착수했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1984년 총 제작비 8억원이 투입돼 36권으로 완간된 '어린이마을'은 출판사상 전무후무한 700여만권, 45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언론에서는 ‘교과서로 사용해도 좋을 도서’라는 찬사를 보냈다. 당시 외국동화를 번안하거나 카피한 책만 떠돌던 한국에서 고유의 생태와 문화자연을 담은 어린이마을의 출간은 한국의 출판사를 뒤흔든 ‘역사적 사건’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이어 뛰어난 기획력이 돋보이는 '웅진위인전기', '웅진아이큐'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한국의 자연탐험' '웅진 꼬마어린이 수학동화' '웅진비주얼 세계명작' 등도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승승가도를 쉼없이 달려온 웅진씽크빅의 연매출은 7천914억원. 대부분 영세업체들이 난립해 있는 국내 교육 문화 시장에선 전무후무의 몸집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웅진 꼬마어린이 수학동화'는 어렵고 딱딱한 수학 개념을 흥미진진한 동화로 풀어가는 동화책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지로 저작권을 수출하는 등 국외에서도 인정받았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인구수 감소로 주 고객층인 14세 이하의 초등학생수가 2030년에는 약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특유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무기로 고가의 전집 시장, 단행본, 영어사업, 성인 시장 등으로 활발한 사업 다각화를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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