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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탈진, 2분 공연 뒤 정신 잃어..김연아 "아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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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탈진, 2분 공연 뒤 정신 잃어..김연아 "아찔 했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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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 쓰러졌다.

31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에서 크리스탈은 파트너 이동훈과 ‘드라마, 영화 OST’를 주제로 화려한 피겨 스케이팅을 펼쳤다.

두 사람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에 맞춰 브리즈 리프트, 스트레이트 라인 스텝 시퀀스, 캐리비안 리프트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다. 안타깝게도 3회전 트리플 플립은 실패했다.

문제는 공연이 끝난 뒤 발생했다. 2분여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두 사람은 얼음판 위에 쓰러졌고 결국 크리스탈은 일어나지 못 했다.

키스앤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것도 이동훈 혼자였다.

김연아는 “과감한 리프트에 도전해서 아찔하지만 노력이 보여 항상 감사하다”며 “스트레이트 라인 스텝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두 사람의 총점은 36.6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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