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훈 전 제주시장이 지난 7월 31일 황주홍 강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제주도 7대 자연경관 투표 홍보에 앞장서준 강진군민의 각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20만 도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강진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는 뜻에 이 날 방문단을 대표해 강덕화 제주시문화산업국장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우근민) 명의의 감사패를 황주홍 강진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김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전 제주시장을 비롯, 강덕화 문화산업국장 , 이정생 제주시 활성화구역연합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16명의 방문단이 축제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고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결선투표' 홍보를 위해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재정)는 제주시 활성화구역연합회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의 가장 큰 역점 사업인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결선투표' 홍보에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 단체 간 우호가 더욱 돈독해졌다.
강진군과 군지역발전협의회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결선투표가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ㆍ문자ㆍ인터넷으로 진행됨에 따라, 5만 군민과 경향각지의 30만 향우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 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5월과 6월 '강진군민 집중 투표 기간'으로 정해 각급 기관ㆍ사회단체 임직원, 공무원, 학생, 마을 주민 등 전 군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7월부터는 경향각지의 향우들을 대상으로 공문, 메일, 전화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마량 미항축제(10.1.~10.3.) 기간에도 별도 부스를 설치,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훈 전 제주시장은 "제주도가 결선투표에서 미국 그랜드케년, 브라질 아마존 등 유명 명소 27곳과 함께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굉장히 선전하고 있다"면서 "강진군민들께서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다"라고 말하고 제주도민들의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황주홍 군수는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당연히 동참해야 하는 중요한 국정 과제다.
투표 마감일까지 홍보활동을 최대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김영훈 전 제주시장이 현직에 있던 지난 2007년에 제주시에서 돌하르방 2기를 기증받아 마량항 중방파제에 세우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든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