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선수가 시합 중 상대팀의 도발에 격분한 점에 대해 반성했다.
차두리는 지난 7월 31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블린 슈퍼컵 인터밀란과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인터밀란 선수의 몰상식한 도발에 분노했다.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 선수는 인터밀란의 수비수 마르코 파라오니가 공이 아닌 다리를 겨냥한 거친 태클을 가하자 급히 점프를 했다. 이어 격분한 차두리 선수는 파라오니의 멱살잡이를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차두리와 파라오니는 동시에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차두리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일랜드에서 슈퍼컵 무사히 끝내고 글라스고에 도착! 많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라며 “경기장에서 싸우지 맙시다! 제 행동은 분명 잘못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차두리 선수는 “축구 경기는 수많은 사람 그리고 특히 어린 친구들이 큰 꿈을 갖고 관전 합니다. 제 행동은 그 어린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어찌 됐든 프로는 항상 감정을 컨트롤해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아인이와 아일이가 어려서 다행이네요”라고 프로 축구선수와 두 아이의 아빠로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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