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자신과 누나 엄정화의 학창시절 성적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여름 맞이 폭포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각기 폭포를 찾아가기 위해 용돈 얻기 복불복 게임을 했고, 엄태웅은 유독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게임을 어려워하는 엄태웅에게 은지원은 "학창시절 꼴찌를 해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엄태웅은 "내 뒤에 있는 게 운동부들이었어. 꼴지 되게 많이 했지"라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줬다.
이어 "누나 엄정화의 성적은 어땠냐"는 질문에 엄태웅은 "우리 다… 공부는…"이라며 "항상 통지표를 받으면 마지막에 '심성은 착함'이라 돼 있었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엄정화 얘기를 오랜만에 들으니 즐거웠다"며 "동생이라고 하나 있는게 누나 비밀 막 폭로해도 되냐"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제주도의 엉또 폭포를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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