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년 전보다 15.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신규 누적 등록대수는 6만523대로 작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천274대로 6개월 연속 1위를 달렸고, 메르세데스-벤츠(1천522대)와 폴크스바겐(1천106대), 아우디(941대), 도요타(473대) 순이었다.
미니(355대), 렉서스(328대), 크라이슬러(320대), 혼다(303대), 포드(256대), 푸조(214대), 인피니티(154대), 포르쉐(130대), 랜드로버(106대), 볼보(98대), 닛산(94대), 재규어(73대), 캐딜락(49대), 스바루(46대), 벤틀리(16대), 롤스로이스(1대)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85대)가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573대)와 BMW 528(547대)가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이 3천783대로 전체 42.7%를 차지했고, 2천~3천cc 미만 2천989대(33.7%), 3천~4천cc 미만 1천648대(18.6%), 4천cc 이상은 439대(4.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6천836대로 전체 77.1%를 차지했고, 일본 1천398대(15.8%), 미국 625대(7.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4천568대(51.6%), 법인구매가 4천291대(48.4%)였으며,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천422대(31.1%), 경기 1천283대(28.1%), 부산 312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경남 2천683대(62.5%), 서울 503대(11.7%), 부산 353대(8.2%)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및 한-EU FTA에 따른 가격인하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장마철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