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유혹에 못 이겨 모피를 산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공효진은 동물애호가, 환경운동 실천가지만 모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사연을 고백했다.
무릎팍 도사 강호동의 “모피가 있냐”는 질문에 공효진은 산 적이 있다며 모피를 사게된 과정을 설명했다.
공효진은 의류 매장에서 1시간 동안 모피를 만지작 거리고 입어봤다 내려놨다를 반복했다. 그녀는 점원에게 “너무 예쁘지만 동물을 보호하고 싶다. 모피가 무섭다. 죄송해요. 내 맘 이해하죠?”라고 말하며 매장을 나왔다.
그러나 얼마 후 그 브랜드 홍보담당자가 70% 세일된 가격으로 줄 수 있다고 하자 어느새 계좌번호를 묻고 있었다며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 이성과 감성의 컨트롤이 잘 안 됐다”고 털어놔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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