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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실적 쑥↑..순이익 9931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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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실적 쑥↑..순이익 9931억원 달성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1.08.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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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의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8천604억원) 대비 15.4% 증가한 9천93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4천809억원을 기록, 1분기 순이익인 5천122억원보다 6.1%(313억원) 감소했으나 상반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실적은 KB국민은행(1조6004억원)과 신한은행(1조4327억원), 우리은행(1조2372억원)에 이은 4위 성적이다.

기업은행이 이렇듯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은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로 수익자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총 19조3천억원) 중 91%인 17조6천억원을 담당했다.

2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분기 대비 1조7천억원 증가, 상반기에 총 3조3천억원이 늘었다.

총 연체율은 3월말 대비 0.02%p 상승한 0.82%(기업 0.91%, 가계 0.4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3%p 개선된 1.76%를 기록했다.

2분기 은행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대비 39억원 줄어든 2천656억원, 커버리지 비율도 126.3%로 전 분기 대비 1.8%p 개선됐다.[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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