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6일 오전10시(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 나선다.
최악의 경우 지더라도 같은 시각 벌어지는 프랑스-말리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턱걸이할 수 있지만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다.
1승1패(승점 3ㆍ골득실 0)로 조 2위인 대표팀은 말리와의 1차전에서 올린 시원한 완승(2대0)을 재현할 태세다.
콜롬비아의 상승세가 만만하지는 않다. 프랑스를 4대1로 대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콜롬비아는 말리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홈 어드밴티지를 넘어 전력 자체가 탄탄한 모습이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은 5일 "프랑스에 졌지만 충분한 휴식과 기분 전환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더 강해졌다"면서 "콜롬비아는 개인기가 뛰어난 강팀이다. 수비 안정을 우선으로 하면서 역습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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