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패션 잡지 ‘보그’에 실린 10살 모델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성숙한 이미지의 모습을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프랑스 출신의 티렌느 레나로즈 블론도로 화보 속에서는 호피 무늬 베개위에 비스듬히 누워 입술을 살짝 내미는 등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다가 나이에 맞지 않은 진한 메이크업에 하이힐까지 신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블론도는 검붉은 립스틱에 진환 눈화장 등 얼굴만 봐서는 성인인지 10살 아이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다.
보그지에 실린 블론드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에 성적 매력을 강조한 촬영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 심리학자는 “심리, 육체적으로 아이가 정상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후 “아이를 어른 세계로 빨리 노출시키는 것은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사진-Vogue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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