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요금 청구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로 바꾸기만 해도 심장병 등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캠페인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LG유플러스(U+)는 올 초부터 시행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입자들의 종이 청구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로 바꾸고, 이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심장병과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어린이는 총 13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3월에는 신규가입자의 17%, 4월에는 25%가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했으며, 5월부터는 신규가입자의 52%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월에 심장 수술을 받은 어린이 3명의 치료 및 회복과정이 4월 요금청구서에 실린 이후 우편 청구서를 이메일·모바일 청구서로 신청하는 비율이 전달 대비 2배로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