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한파' 프랑스 배우로 꼽히는 파비앙이 '얼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의 일본TV 사건에 대해 분노를 보였다.
파비앙은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다가 임수정 K1 선수 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 X들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방금 동영상 봤어. 돌아버리겠네 진짜. 정말 화가 나"라는 글을 올렸다.
파비앙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한국에서 데뷔해 '제중원'에 등에 출연했다. 친한파 배우인 그는 지난달 27일에는 '사랑해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남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얼짱 파이터로 유명한 임수정은 최근 일본 TBS '불꽃체육회 TV복싱대결'에 출연해 보호장비를 완벽히 갖춘 일본 남성 개그맨 3명과의 성대결에서 선수라는 이유로 보호장구 없이 경기에 임했다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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