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9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날보다 13.10포인트(5.41%)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자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역대 45번째이며, 올해는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코스닥시장도 급락하면서 스타지수선물과 스타지수선물스프레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CB)가 내려졌다. 서킷브레이커는 스타지수선물의 약정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6% 이상 높고 선물중단 이론가격보다 3% 이상 높은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하면 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