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최고 330㎜, 평균 285㎜의 폭우가 짧은 시간 동안 쏟아져 도로 및 주택 침수, 하천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고창군에서는 피해지역에 대한 현지조사와 응급복구로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제8098부대 2대대 군인 24명, 고창경찰서 70명, 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8명, 고창군 공무원 250명 등 총 352명이 동원되어 주민과 함께 응급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복구 작업에는 포크레인 56대, 덤프 14대, 톤 백 마대 1천600매 등의 장비가 도로와 제방 복구에 투입됐다.
특히 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정인덕)는 이종구 총괄부장 등 8명이 침수된 주택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하여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군.관.민 복구체계 구축으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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