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대표팀이 일본에게 대패했다.
10일 저녁 7시30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일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일본 대표팀에게 3골을 헌납해 완패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34분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이어 후반 시작 7분 만에 혼다 케이스케(CSKA모스크바)에게 추가 실점한 데 이어 후반10분 가가와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0-3으로 참패했다.
한국은 이번 한일전 패배로 일본 원정경기서 지난 1998년 다이너스티컵 경기 1-2 패배 후 13년 만에 패했다.
네티즌들은 “독도문제도 있고 속시원히 이겨주길 바랐는데 아쉽다”, “그래도 우리 대표팀 열심히 뛰었다. 잘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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