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전 세계적인 피겨요정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돼 화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김연아 아이스쇼)의 프로그램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곡 김연아의 ‘오마주 투 코리아’. 이는 지난 4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이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에서는 3분 30초로 재편집하여 광복 66주년 및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기념해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한민국에 대한 김연아의 마음을 담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 선보일 세계적인 디바들의 곡 역시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팝스타 비욘세의 ‘피버(Fever)’를 통해 한층 성숙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라 마이어(스위스)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낫 마이셀프 투나잇(Not Myself Tonight)’을 선보일 예정.
이외에도 ‘김연아 아이스쇼’에서는 2011 세계선수권 우승자 패트릭 챈(캐나다)과 2011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플로랑 아모디오(프랑스), 러시아의 전설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의 무대가 펼쳐진다.
‘피겨,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김연아 아이스쇼’는 클래식, 재즈, 최신 팝 등 다양한 곡목에 맞춘 스타 스케이터들의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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