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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 유럽 출장 중 폭우 피해 현장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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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 유럽 출장 중 폭우 피해 현장으로 직행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08.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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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고인돌유적지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록과 관련 유럽 출장 중 폭우피해가 우려된다는 보고를 접하고 급히 귀국해 피해현장을 찾았다.


이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록과 관련 3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출장 중 9일 전북권에 집중된 폭우로 고창에도 최고 330㎜의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는 보고를 받은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10일 귀국해 공항에서 피해현장으로 직행했다.


 

이 군수는 고창군으로 내려오는 차량에서 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으며, 고창읍 고창천 상류에 제방이 유실되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고창의 중심하천인 주진천 주변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현장을 돌아보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군 담당자와 해당 읍면장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비로 인해 주택이 침수된 공음면 구수마을을 방문하여 자연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했으며, 침수지역에 방역 소독이 실시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현장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군.관.민 복구체계 구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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