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3차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인터넷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해킹으로 네이트·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
현재 파악된 바로는 중국발 IP로 SK컴즈 시스템에 불법으로 접근하여 3,500만명의 고객정보 중 이름, ID, 이메일, 전화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으며, SK컴즈는 2011년 7월 28일 사실을 확인하여 방송통신위원회에 알리고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또한 추가적인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중국발 IP를 이용한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에게 즉각 해당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예방법
①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이용한다. *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바로가기 : http://www.nate.com/nateInfo/noticeInfo.aspx
②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http://www.boho.or.kr, 전화 :118)에 문의·신고한다.
③ 해킹을 당한 사이트와 동일한 아이디·패스워드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 비밀번호 변경 시 영문자, 숫자, 특수문자 각 항목의 문자종류 중 2종류 이상을 조합하여 최소 10자리 이상, 또는 3종류 이상을 조합하여 최소 8자리 이상의 길이로 변경한다. 또한, 연속적인 숫자나 생일, 전화번호 등 추측하기 쉬운 개인정보 및 아이디와 비슷한 비밀번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④ 본인 확인 수단을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으로 전환한다. 아이핀을 사용해 인증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 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⑤ 개인 PC보안을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 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관련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는 전용백신을 활용한다.
* 전용백신 바로가기 : http://download.boho.or.kr/vacc_care/vacc_board_view.jsp?vac_id=VAC20110728002 ⑥ 스팸메일, 스팸문자 및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조심한다.
⑦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은 사이트와 발신인을 반드시 확인한다. ⑧ 모르는 사람이 첨부파일을 보내거나, 이메일 내용 중 링크가 있을 경우 되도록 클릭하지 않도록 한다.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T-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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