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유희열이 '신체 사이즈' 설전(?)을 벌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성시경은 12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병우 음악감독과 함께 출연해 유희열과 입담 대결을 벌였다.
유희열은 "지난주 방송에서 성시경 씨 옆에 앉은 있는 내 모습을 보니까 너무 비교되더라"며 "내가 작은 게 아니라 성시경 씨 키가 2m 5cm에 발 사이즈가 325mm로 알고 있다"고 선공을 날렸다.
이에 성시경은 "유희열 씨가 이렇게 얘기하면 진짜인 줄 안다"며 "유희열 씨는 발이 220mm로 양귀비 때 가장 미인의 발 사이즈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몸무게는 39kg"이라고 폭로해 유희열을 당황케했다.
이날 성시경은 "앨범 활동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인데 원래는 몸을 다 만든 뒤 나타날 계획이었지만 '스케치북'에서 코너를 맡게 되는 바람에 '개그콘서트'처럼 번호를 달고 나와야 할"이라고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희열 보기엔 외소하지만 '매의 눈'이 있잖아~" "양귀비 '미인의 발' 사이즈라니 부럽다~" "누구 발이 더 작은지 보고 싶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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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왼쪽)과 유희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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