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이 '세월이 가면'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었지만 결국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끌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7인 가수(김범수 김조한 박정현 YB 자우림 장혜진 조관우) 팀의 5라운드 최종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조한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김조한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무대다. 떨어진다면 큰 충격을 받을 것 같다. 뒤에 무슨 괴물이 쫒아오는 느낌이다"고 부담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정작 무대에 오른 김조한은 언제 긴장을 했냐는 듯 감미로운 목소리와 특유의 창법을 뽐냈고 가사를 얼마나 열심히 연습 했는지 입증시켰다.
박정현은 “두 번째 전조다”며 흡족해 했고 청중단은 김조한의 무대가 끝난 직후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감동적인 큰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립박수를 받은 김조한은 결국 2차 경연 5위를 해 네티즌들의 아쉬운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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