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진원 지역의 해저에 균열이 확인됐다.
16일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는 유인 잠수조사선 '신카이(深海) 6500'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 사이에 일본 아오모리(靑森)·이와테(岩手)·미야기(宮城)현의 동쪽에 있는 태평양 바닷속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동일본대지진 진원 지역에 해당하는 지점(북위 38도39분, 동경 143도36분, 수심 3천218m) 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의 해저 균열은 남북 방향으로 폭 20㎝ 정도이다. 이는 2006년에는 없었던 것이다. 이 해저 균열은 길이가 수십 m는 넘을 것이라고 일본해양연구기구는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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