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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연말까지 20억불 비상외화자금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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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연말까지 20억불 비상외화자금 확보할 것"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1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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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6일 “현재 10억달러의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을 확보했다”며 “연말까지 이종통화를 포함해 규모를 총 20억달러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당국의 5대 금융지주사 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커미티드라인은 해외 금융기관에 수수료를 내는 대신 비상시 외화자금을 우선적으로 빌려올 수 있는 수단이다.

앞서 국민은행도 일시적인 외화유동성 경색 가능성에 대비해 한 외국은행과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10억달러, 기업은행이 1억3천만달러, 수출입은행이 1억2천만달러의 커미티드라인을 확보해놓고 있다. 하나은행도 1억달러 규모의 새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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