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못된 손
고3 남동생의 중요부위까지 만지는 충격적인‘누나의 못된 손’사연이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누나의 과한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홍정진군이 출연했다.
홍정진군은 “TV를 보고 있으면 은근슬쩍 다가와서 가슴을 만지고 뺨에 뽀뽀를 하고, 자고 있으면 무방비로 뽀뽀를 한다”며 자신의 고민을 전했다.
이어 홍군은 “심지어 나의 중요부위도 손으로 만진다”며 "수치스럽다. 누나의 못된 손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고 강하게 거부반응을 보여도 누나는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렇다’고 말한다”며 누나의 못된 손 만행을 폭로했다.
누나는 이 뿐 아니라 샤워 후 알몸으로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이 설명에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자 홍 군의 누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홍정진군보다 6살 많은 누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처럼 동생을 봐왔기에 동생의 아기 때 모습이 강하게 남아있다”며 “또 내가 사실 간호학과라 그런 부분에 대해 민망함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거기는 좀 그렇다”는 출연진들의 반응에 “(중요 부위를) 물풍선 잡듯이 잡는 것이 아니라 툭 치는 식”이라며 “반응이 오니까 더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홍정진군의 어머니 역시 “어릴 때부터 목욕도 같이 시키고 스스럼없이 키웠다”며 “아들이 사춘기라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누나의 못된 손'에 네티즌들은 "이건 귀여워하는 정도가 아니지", "이건 성추행이야", "자신의 행동을 자각을 못하는 군",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킬건 지켜줘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나의 못된 손/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