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맞춤법 실수가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18회에서는 유은수(김희선 분)가 최영(이민호 분)을 향해 스케치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극중 은수는 슬퍼하는 최영에게 "마음 아프고 속상해서 어디 박혀서 밥도 안 먹고 혼자 그러고 있다가 온 거죠? 이거 어떤 영화에 나오는 건데"라며 미리 준비한 스케치북을 들어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여기서 '그래도 돼요?'라 적어야 할 것을 '되요?'라고 맞춤법 실수를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한글날이다보니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던 상황.
한편, 신의 맞춤법 실수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신의 맞춤법 실수 창피하다 정말", "PD랑 작가들이 책임져야지", "저게 틀린 줄도 모르는 사람 많겠지", "신의 맞춤법 실수 뭐냐",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인가?", "몰라서 그랬다고는 하지 말아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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