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QM6 등 르노삼성 5개 차종 6만2천대가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결함시정(리콜)된다.
환경부는 2일 이들 차량의 수온·산소센서 부품 결함 건수와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하면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수온센서 하자 기준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SM5, SM3, QM5(휘발유), SM5 LPLi(LPG) 4만9천647대다.
산소센서 부품이 수분에 노출돼 전극 표면부가 오염된 차종은 2016년 7월 18일부터 2016년 12월 9일까지 생산된 QM6(경유) 차종 1만2천353대다.
수온센서와 산소센서에 이상이 생길 경우 경고등이 오작동 하거나 엔진제어 기능,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르노삼성 측은 이번 결함에 대해 제작공정상 관리 부실로 인한 실수를 인정하고 리콜된 차량의 수온센서와 산소센서를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리콜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오는 3일부터 전국 르노삼성 직영 서비스점과 협력 정비점을 방문해 센서를 교체 받으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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