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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1년 수익률...정기예금 금리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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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1년 수익률...정기예금 금리의 4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7.3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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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개인종합재산관리계좌)의 최근 1년 수익률이 6.2%를 기록하면서 시중금리 상품의 최대 4배 이상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금융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출시이후 수익률은 전월대비 0.5%p 상승한 5.9%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지난 은행·증권회사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 205개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204개 MP 중에서 2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출시 이후 수익률 5% 초과 MP가 전체의 52%를 차지했고 수익률이 10%를 초과한 MP는 전체의 16%에 달할 정도였다.

유형별 수익률에서는 초고위험 12.2%, 고위험 8.4%, 중위험 4.9%, 저위험 2.6%, 초저위험 1.6% 등으로 고위험일수록 수익률이 높았고 초고위험은 대상 MP 25개 모두가 수익률 5%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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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익률로는 초고위험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선진국(유럽·독일) 62%, 해외신흥국 18%, 국내주식형 20%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수익률 19.3%를 달성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 MP가 중국본토·미국·유럽 및 하이일드 등의 100% ETF 투자로 17.8%의 고수익을 달성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Passive’ MP가 국내, 유럽, 이머징 등의 고른 투자로 모두 10%대로 수익률을 기록했고 저위험형에서는 ‘키움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가 수익률 3.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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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별 평균 누적 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8.1%, 고위험 14.3%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1.0%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다음으로 키움증권(9.4%), 현대차투자증권(7.8%), 삼성증권(7.5%), 한국투자증권(7.1%) 등의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형에서 11.3% 등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누적평균 6.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리은행(5.8%), 신한은행(4.9%) 등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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