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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당기순익 2천20억원…전년 동기 대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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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당기순익 2천20억원…전년 동기 대비 303%↑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8.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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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9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2천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수치로 PCA생명 인수 직후 1천812억원의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의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내실경영에 나선 상태라 손익 개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APE(연납화보험료)는 보장성보험 1천26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변액보험은 1천300억으로 44% 늘어났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IFRS17 도입으로 보장성보험과 투자형 저축보험이 강한 회사가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면서 "영업 조직 강화를 통해 판매역량과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변액보험 선도회사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다"고 말했다.
 
또 PCA생명과의 합병 이후 자기자본의 잠재적 증가 효과를 2천950억원 이상으로 평가하면서 "염가매수차익 1천812억에 더해 합병신주 발행으로 상당 자본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끌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주식 가치의 정상화를 위해 배당성향이나 시가배당률 측면에서 시장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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