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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시판 중인 릴리안 생리대 전제품 판매·생산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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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시판 중인 릴리안 생리대 전제품 판매·생산 중단 결정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8.2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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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논란을 빚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 제조업체인 깨끗한나라가 릴리안 전제품 판매 및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 릴리안 생리대 제품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의 조사 및 인과관계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깨끗한나라는 이와 별도로 소비자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릴리안 생리대 전제품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측은 “식약처 조사 및 한국소비자원에 요청한 안전성 테스트가 신속히 이뤄지길 고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측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기울여 고객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릴리안 생리대는 생리불순, 생리양 감소, 생리통 유발 등의 논란을 빚고 있다. 소비자들은 현재 대규모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

식약처는 논란 중인 깨끗한나라를 비롯한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5개 업체에 대해 24일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및 해당 제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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