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곰팡이가 핀 메추리알. 조미된 메추리알을 편의점에서 구입한 소비자는 평소와 맛이 다름을 느끼고 제품을 살펴봤다가 깜짝 놀랐다. 하얗게 곰팡이가 핀데다 진물 같은 액체로까지 변질돼 있었기 때문. 제품 유통기한은 8월 1일로 약 5일이 남은 상태였고 포장이 찢겨지는 등 훼손된 부위도 전혀 없었다고. 소비자는 “곰팡이 핀 메추리알을 보는 순간 구역질이 나왔고 지속적으로 더부룩함과 두통까지 느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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