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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폭증하는데 AS센터 확충은 게걸음....BMW 2년 동안 달랑 2개 늘려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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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폭증하는데 AS센터 확충은 게걸음....BMW 2년 동안 달랑 2개 늘려 '눈총'
벤츠 10개, 볼보 7개, 아우디 6개 확충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4.19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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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AS센터 등 서비스 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은 평균 60% 이상 비율로 늘어나는 데 비해 서비스센터 수는 10% 증가에 그쳤다. 

19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2년이 넘는 기간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등 판매량 상위 5개 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은 39만6842대를 기록했다.

벤츠가 17만4234대 팔리며 1위고 BMW가 11만9973대, 아우디가 4만4844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폭스바겐 3만772대, 볼보 2만7019대 순이다.

올 1분기만 놓고 봐도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는 평균 60% 이상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차 5개 브랜드의 서비스센터 수는 판매량과 비례했다. 판매량이 많을수록 서비스센터 수도 많았다.

수입차 업체 중 서비스센터가 가장 많은 곳은 벤츠로 73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3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던 벤츠는 2년간 10개의 서비스센터를 증설했다.

그러나 벤츠를 제외한 나머지  수입차 브랜드의 서비스센터 확충은  게걸음이다.

판매량 2위인 BMW는 2년간 2개 늘리는데 그치며 현재 64개를 운영하고 있다.

BMW는 2014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달리던 당시 63개였던 서비스센터를 73개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했으나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가 2018년부터 이어진 화재 리스크를 수습하느라 서비스센터 증설까지 돌볼 여력이 없다는 해석도 있다.

폭스바겐도 34개에서 35개로 1개 증가에 그쳤으나 판매량을 감안하면 BMW보다는 AS서비스 수준이 나은 편이다.  BMW의 판매량이 11만 대로 폭스바겐 3만 대의 4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판매 대비 AS 관련 투자에서 BMW가 가장 인색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우디도 2019년 34개에서 현재 40개까지 센터 수를 6개 늘렸다. 디젤 게이트 파문에서 벗어나 판매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 퀄리티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BMW 세종 서비스센터
▲BMW 세종 서비스센터
최근 안전한 차로 주목받고 있는 볼보의 서비스센터수는 28개에 그쳤으나 증가율은 앞서고 있다. 2019년 21개에 불과했으나 2년 간 7개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만 대 클럽에 가입하고 올 1분기에도 판매량 5위 안에 포함되면서 서비스센터 또한 지속해 늘리고 있다.

볼보는 "올해 김해·구리·서대구·서울 2곳(강동·강남)·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기존 일산 서비스센터도 확장 이전하는 등 500억 원을 투입해 서비스 퀄리티를 높일 계힉"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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