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실시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공모펀드 운용사 모집 결과 이들 3개사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총 9개사가 지원한 이번 공모펀드 운용사 모집공고에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운용사별 펀드 운용·판매전략, 운용자산 규모 및 전문성 등을 심사해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국민 자금을 모아 모펀드를 만든 뒤 이를 다수의 자펀드(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은 국민 자금을 모집해 모펀드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성 목표는 총 6000억 원으로 국민자금이 5700억 원, 첨단기금이 300억 원 규모다. 여기에 정부 재정 1200억 원이 후순위로 투입된다.
또한 산업은행 및 성장금융과 함께 실제 첨단산업 분야 투자 업무를 맡을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자펀드 투자자산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금융위는 다음주 중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을 발표하고 4월 말까지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공모펀드 운용사의 판매채널 협의, 증권신고서 제출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5월 말 일반 국민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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