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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1억1450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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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1억1450만 원부터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7.28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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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28일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트로페오 컬렉션 또 라인업 전반에 걸친 부분 변경 모델이 새롭게 공식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기블리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기본형, 그란루소, 그란스포트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1450만 원~1억2150만 원이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는 브랜드 DNA를 그대로 지닌 하이브리드 솔루션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 중에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차량 뒤쪽에 있는 48V 배터리에 저장하며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와 전동 컴프레서(eBooster)를 사용해 출발이나 가속 등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지원한다.

최고출력은 330마력으로 불과 2250rpm부터 45.9kg.m의 최대토크를 후륜에 전달하며 놀라운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동등한 수준이며 최고 속도는 255km/h로 기블리 디젤보다 5km/h 빠르다. 복합연비는 8.9km/l로 기블리 가솔린보다 향상됐고 CO2 배출량은 186g/km로 기블리 디젤보다 낮아졌다.

운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차량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차량 중량 배분이 향상돼 이전보다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특수 제작된 공명기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시그니처 배기음도 즐길 수 있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외관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제는 마세라티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프런트 펜더에 위치한 3개의 에어 벤트, C 필러의 로고와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마세라티 하이브리드를 표현하는 블루 컬러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외관 컬러에서도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그리지오 에볼루지오네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측면에서도 강화된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으로 3200 GT와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 클러스터가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런트 그릴에는 독특한 마세라티 튜닝포크(Tuning fork) 모양의 바를 적용했다.

실내 역시 시트, 암레스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에 하이브리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블루 악센트로 기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해상도 10.1인치의 ‘커브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로 진화했다. 속도가 기존 대비 4배 더 빨라졌고 무선 스마트폰 통합 등 최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라인업인 트로페오 컬렉션도 선보인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기블리 트로페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6750rpm에서 580마력, 최대 토크 74.44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3.8리터, 580마력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326km/h, 각각 4.3초와 4.5초 만에 100km/h에 도달할 정도로 역대 마세라티 세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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