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27일 맛밤 제품 포장지를 뜯었다가 내용물을 보고 기막혀했다. 노릇노릇한 갈색이 아닌 새까만 색의 밤만 가득해 유통기한을 보니 아직 한참 남아 있었다고.
김 씨는 "아이 간식거리로 샀는데 전부 시커멓게 썩어 있어 차마 손을 대지 못했다. 맛밤을 사면서 같은 제조사의 다른 제품들도 샀는데 전부 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