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NHN두레이는 기업에 최적의 협업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하는 SaaS 전문기업으로 협업 문화 정착에 주력한다. 법인은 NHN두레이의 탄생부터 시작해 사업을 이끌어 온 백창열 대표가 맡는다.
NHN두레이 핵심은 '하나로 통합'이다. 프로젝트,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등의 기능을 하나로 모아 올인원 협업툴을 모듈형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환경 최적화 구현을 위해 공동편집, 화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두레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SaaS 부문 클라우드 보안 인증,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 최고 수준 '골드' 등급 획득 등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입증한 바 있다.

공공시장 협업툴 도입 1위로 자리한 두레이는 향후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두레이는 서울대, KAIST,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의 기관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민간 클라우드 선도 이용사업에도 공급자로 참여 중이다.
NHN두레이는 국내 협업툴 시장 규모를 약 4000억 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점유율 확대 및 협업툴 도입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의 출범으로 '온라인 상의 협업을 혁신하여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는 우리의 슬로건을 IT 기술로 더 넓은 세상에 알릴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두레이를 통해 1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진정한 협업문화를 심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기업 스태티스타는 글로벌 협업툴 시장 규모를 2020년 256억 달러(한화 29조 원)로 예측했다. 이는 2019년 124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과 비교 시 약 1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