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인증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의거해 평가한다. 특히 탄소저감 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Neo QLED 전 모델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상업용 사이니지 제품으로 이 인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에코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는 등 '고잉 그린'이라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는 '재생 EPS'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최고의 제품은 물론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