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SM티케이케미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10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 분기순이익 55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알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분기순이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1분기 실적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878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 반기순이익 1026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734억 원, 영업이익 388억 원, 순이익 1199억 원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본격적인 스판덱스 호황기 진입으로 화학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이익 역시 해상운임 강세 속에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둬 1분기를 넘어서는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스판덱스 및 해운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전망 속에 현재의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기자본 증가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