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 13%, 55.1%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8%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베이커리(양산빵)와 푸드사업(육가공·신선 사업)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5%, 영업이익은 133.2% 증가했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올 하반기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식물성 계란)'와 '초바니(미국 요거트 브랜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회사로 인수한 식자재 플랫폼 상록웰가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실적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 경기가 둔화되면서 휴게소와 점포 사업이 지속 영향을 받고 있으나 향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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