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금융의 본질인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CI 리뉴얼에서 케이뱅크가 전면에 내세운 슬로건 'make money'는 프로액티브 고객(능동적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CI로고는 사명인 '케이뱅크' 자체를 글자로 나타내는 워드마크로 표현해 담백하고 당당하게 드러냈고 브랜드 컬러는 '네이비'와 '라임그린' 조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케이뱅크 앱도 새롭게 단장했다. 변경된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앱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으로 앱은 이날부터 기능별로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은행과 증권사뿐만 아니라 22개 카드사와 23개 페이사를 케이뱅크 오픈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게돼 오픈뱅킹 편의성이 증대되고 케이뱅크 앱 하나로 흩어진 모든 금융자산의 변화를 한눈에 관리하며 간편 인증을 활용해 모든 금융기관의 이체와 송금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뱅크 CI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혜택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 스스로가 선택, 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MZ세대 중심의 금융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케이뱅크는 새로운 CI 철학에 걸맞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스스로 돈을 버는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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