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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얼려먹는 야쿠르트' 7월 1100만 개 판매…1초당 4개씩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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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얼려먹는 야쿠르트' 7월 1100만 개 판매…1초당 4개씩 팔려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1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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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가 월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며 성장 중이다.

유통전문기업 hy는 '얼야' 브랜드의 7월 한달간 판매량이 7월 기준 약 1100만 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일평균 환산 시 약 38만 개로 1초당 4개 이상 팔린 셈이다. 이는 2016년 출시 이후 최대 수치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46% 가량 증가했다.

hy는 올여름 무더위 여파와 함께 올해 2월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얼야는 마시고 얼려먹을 수 있는 멀티형 음료다. 기존 야쿠르트에 비해 입구를 넓혀 얼리더라도 편하게 떠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hy 관계자는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기능성 제품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여름철 장(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주부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제품명도 최근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로 바꾸며 직관성을 강화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한정판 제품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y는 6월 한정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은 샤인머스캣 향과 야쿠르트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일판매량이 50만 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hy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에서는 '득템샷'이라 표현한 구매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왔다. hy는 당초 해당제품을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화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은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고객 분들의 추억과 경험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의견에 귀 기울여 맛과 건강, 스토리를 모두 잡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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