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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갤럭시Z플립3, 전작보다 4배 커진 1.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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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갤럭시Z플립3, 전작보다 4배 커진 1.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적용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8.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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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외부 디스플레이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Z플립3를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외부 디스플레이로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4배 커진 1.9인치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6.7인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8줄까지 알림, 메일,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위젯을 통해 일정이나 날씨, 걸음 수 등을 확인하고 배경 화면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을 열어 실행해야만 했던 삼성 페이도 스마트폰을 닫은 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커버 디스플레이를 미는 식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도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 위에서 아래로 화면을 내려 음량 등 세팅을 조절하고, 아래에서 위로 화면을 올려 삼성페이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커버플레이 화면을 밀면 알림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밀면 위젯을 구동할 수 있다.

제품을 90도로 세워놓고 고정해서 사용하는 '플렉스모드'로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셀카를 찍을 수도 있다.

갤럭시Z플립3에는 촬영 인원에 맞춰 구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과, 사진을 찍을 때 양면 디스플레이로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듀얼 프리뷰' 기능도 탑재됐다.
 

커버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촬영하는 '퀵샷' 기능도 적용됐다. 퀵샷 기능으로는 사진 외에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3는 후면에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와 전면 1000만 화소 카메라 등 총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주사율도 기존 60㎐에서 120㎐로 높아졌다.

색상은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블랙 등 4가지로 출시됐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그레이, 핑크, 화이트 등 3개 색상을 추가로 판매한다. 스마트폰을 쉽게 잡을 수 있는 링 그립과 스트랩 케이스도 지원된다.

삼성전자와 구글·마이크로소프트 간의 협업이 확대돼 폴더블폰 화면에 맞게 화상회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등의 솔루션도 사용할 수 있다.

IPX8 방수등급이 지원되며 수심 1.5m 맑은 물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다. 독일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20만 번 폴딩 테스트 검증도 받았다.

삼성전자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함께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일부 국가에서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하고, 이달 12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시작한다.

갤럭시Z플립3는 이달 27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로만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은 125만4000원으로 전작보다 약 40만 원 저렴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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